박찬대 "여야정 국정협의체, 당대표가 참여해야"
입력 : 2024. 12. 22(일) 16:35
박찬대(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여야정 국정협의체와 관련해 “양당 원내대표가 아닌 당대표가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여야 원내대표가 참여하자는 국민의힘 제안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한 것이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원내대표는 국가적 비상시기에 걸맞지 않다”며 “국정안정 협의체는 반드시 양당의 대표와 (대통령) 권한대행, 국회의장이 함께하는 비상 협의체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상적인 여야정 협의체라면 의장이 낄 자리가 없다. 대통령 권한대행과 입법부 수장인 의장이 함께하면 양당 대표가 참석하는 게 격에 맞고 실질적 힘도 실릴 수 있다”며 “원내대표급으로 진행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이어 “원내대표급으로 낮춰 이야기한다는 것은 국란이 벌어진 엄중한 상황을 아직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거나 당대표급을 배제하고 일상적 업무로만 한정해 이 상황을 모면하려는 의도”라며 “국민의힘은 분명하게 국정 안정을 위한 협의체 발족에 적극 참여하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여전히 국민의힘은 내란을 옹호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당리당략이 아니라 오로지 국민의 안위와 미래를 위하는 마음으로 협의체에 임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원내대표는 국가적 비상시기에 걸맞지 않다”며 “국정안정 협의체는 반드시 양당의 대표와 (대통령) 권한대행, 국회의장이 함께하는 비상 협의체로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상적인 여야정 협의체라면 의장이 낄 자리가 없다. 대통령 권한대행과 입법부 수장인 의장이 함께하면 양당 대표가 참석하는 게 격에 맞고 실질적 힘도 실릴 수 있다”며 “원내대표급으로 진행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이어 “원내대표급으로 낮춰 이야기한다는 것은 국란이 벌어진 엄중한 상황을 아직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거나 당대표급을 배제하고 일상적 업무로만 한정해 이 상황을 모면하려는 의도”라며 “국민의힘은 분명하게 국정 안정을 위한 협의체 발족에 적극 참여하라”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여전히 국민의힘은 내란을 옹호하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당리당략이 아니라 오로지 국민의 안위와 미래를 위하는 마음으로 협의체에 임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