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섬 겨울꽃 축제' 개최
분재정원, 내년 1월12일까지
입력 : 2024. 12. 17(화) 17:25
신안군이 2025년 1월12일까지 ‘섬 겨울꽃 축제’를 개최한다. 신안군 제공
신안군은 2025년 1월12일까지 한 달간 ‘섬 겨울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1004섬 분재정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섬 겨울꽃 축제는 3㎞에 이르는 애기동백 숲길에 피어난 4000만송이의 애기동백꽃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야외에서는 겨울의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해 사진촬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녁노을 미술관에서는 소원편지 쓰기, 동백그림 그리기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에어돔에서는 추위를 녹일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는 등 카페와 휴식공간을 마련해 쉼과 감동이 함께하는 겨울꽃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 이벤트로 빨간색 옷을 착용한 관람객은 입장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한 달간 진행되는 겨울꽃 축제에 오셔서 하늘과 바다, 새하얀 눈 속에 피어난 애기동백과 함께 한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소원편지를 쓰면서 2025년의 희망을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홍일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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