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제11회 평생학습 예술제 성료
군민 학습 문화 확산 유공자 표창 등
입력 : 2024. 12. 11(수) 18:25
지난 6일 제11회 평생학습 예술제가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완도군 제공
완도군이 주최하고 완도군 평생교육강사협회가 주관하는 제11회 평생학습 예술제가 ‘평생학습으로 삶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6일 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11일 완도군에 따르면 평생학습 예술제는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관내 26개 단체 및 동아리가 참여했으며 학습자는 물론 군민도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우철 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학습자와 강사 등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올 한 해 평생교육 발전과 군민 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예술제에서는 하모니카 등 악기와 삼도설장구·북춤 등 농악, 댄스 등 6개 분야 17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으며 전시관에는 서예와 시, 미술, 퀼트, 다도 등 8개 동아리의 작품들로 채워졌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평생학습은 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 지역이 한 단계 더 품격 있는 사회로 나아가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평생학습을 통해 군민이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연간 150여개의 강좌와 60여개의 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3000여명이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3년 평생교육을 시작한 이후 2017년 교육부 신규 평생학습 도시로 지정됐으며 2022~2023년에는 2년 연속 전남도 주관 평생학습 활성화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바 있다.
완도=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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