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은 학생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나주소재 동신대학교와 7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완강기 사용교육과 문화 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완강기 사용법을 교육하고, 함께 소방관의 역할과 헌신을 돌아보고자 기획됐다.

이날 봉황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에서 나주소방은 완강기 구조와 작동원리를 설명하고, 화재시 사용방법 등을 시연했다.

교육 이후에는 소방관의 헌신을 다룬 영화 ‘소방관’ 상영회가 이어지며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박연호 나주소방서장은 “완강기와 같은 비상 탈출 장비는 위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소방은 오는 11일까지 지역 내 7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700여명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