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명소 ‘노트르담 대성당’ 5년 만 재개관… 12월7일
입력 : 2024. 11. 14(목) 14:31
14세기 프랑스 고딕 양식 대표 건축물인 노트르담 대성당이 내달 7일(현지시간) 화재 후 5년 만에 재개관식을 연다. 사진은 1987년 촬영된 파리 노트드담 대성당. 뉴시스
노트르담 대성당이 지난 2019년 화재 이후 5년 만에 재개관한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노트르담 대성당은 지난 8일 북쪽 8개 종탑에서 5년 만에 첫 타종이 이뤄진 데 이어 오는 12월7일 재개관식에 열고 8일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로랑 울리히 파리 대주교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대성당의 아치형 천장 아래로 전 세계를 다시 맞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우리는 교회로서의 삶의 중심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재개관식은 2000명이 초청된 가운데 진행되며 전 세계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후 8일에는 첫 미사를 거행, 제대를 봉헌하고 여러 성인 유물을 받을 예정이다. 미사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주교 170여명 등이 참석한다.
재개관 후 첫 주인 12월15일까지는 오후 10시까지 대중에 개방된다. 방문 전날 저녁이나 당일 저녁 성당 웹사이트 또는 새로 출시되는 앱을 통해 방문 예약을 할 수 있다.
한편, 노트르담 대성당은 861년 전인 1163년 초석이 놓이고 180여년에 걸쳐 완공한 14세기 프랑스 고딕 양식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1804년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이 이곳에서 치러졌으며 빅토르 위고의 작품 ‘노트르담의 꼽추’의 배경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2019년 4월15일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로 불과 몇 시간 만에 상징적인 96m 첨탑이 무너졌으며 13세기부터 내려오던 목조 지붕 대부분이 소실됐다. 성당 복원에 약 5억 유로(7000억원)가 투입됐으며 남은 기부금 1억4000만 유로(2000억원)은 미래 보존 작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노트르담 대성당은 지난 8일 북쪽 8개 종탑에서 5년 만에 첫 타종이 이뤄진 데 이어 오는 12월7일 재개관식에 열고 8일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다.
로랑 울리히 파리 대주교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대성당의 아치형 천장 아래로 전 세계를 다시 맞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우리는 교회로서의 삶의 중심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재개관식은 2000명이 초청된 가운데 진행되며 전 세계로 방송될 예정이다.
이후 8일에는 첫 미사를 거행, 제대를 봉헌하고 여러 성인 유물을 받을 예정이다. 미사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주교 170여명 등이 참석한다.
재개관 후 첫 주인 12월15일까지는 오후 10시까지 대중에 개방된다. 방문 전날 저녁이나 당일 저녁 성당 웹사이트 또는 새로 출시되는 앱을 통해 방문 예약을 할 수 있다.
한편, 노트르담 대성당은 861년 전인 1163년 초석이 놓이고 180여년에 걸쳐 완공한 14세기 프랑스 고딕 양식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1804년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이 이곳에서 치러졌으며 빅토르 위고의 작품 ‘노트르담의 꼽추’의 배경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2019년 4월15일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로 불과 몇 시간 만에 상징적인 96m 첨탑이 무너졌으며 13세기부터 내려오던 목조 지붕 대부분이 소실됐다. 성당 복원에 약 5억 유로(7000억원)가 투입됐으며 남은 기부금 1억4000만 유로(2000억원)은 미래 보존 작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