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장애인기업 공공구매 표창 수상
전국 지방공기업선 수상 유일
지난해 6.1% 유공기관 중 최대
입력 : 2024. 11. 13(수) 10:42
전남개발공사 관계자들이 ‘2024년 제19회 전국장애경제인대회’에서 ‘장애인기업제품 공공구매 유공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개발공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제19회 전국장애경제인대회’에서 ‘장애인기업제품 공공구매 유공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3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장애인기업 공공구매 유공표창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매년 장애인기업 육성지원 일환인 자금지원, 제품우선구매, 기술지원 등에 공로가 큰 기관과 개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공사는 실제 지난 2021년 1.3%, 2022년 1.5%, 2023년 6.1%로 최근 3년간 장애인기업 제품 구매비율을 지속 향상시켜왔다.

특히 지난해는 총 구매액 891억 원 중 6.1%인 54억 원을 관련 제품 구매에 사용하는 등 법정비율인 1%의 6.1배 이상의 실적을 달성하는 공적을 인정받아 전국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

공사는 장애인기업제품을 포함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공공구매 전담조직 구성 △구매전 사전협의제 시행 △JNDC 우수협력업체 지정 △협상계약시 장애인기업 가점 부여 △광주전남 동반성장 공공구매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구매 전 공공구매 검토를 철저히 시행하며, 장애인기업 제품을 포함한 우선구매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내 장애인기업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육성지원을 강화하여 나눔문화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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