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MLB NL 실버슬러거 수상… 개인 통산 3번째
입력 : 2024. 11. 13(수) 10:17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 6차전 뉴욕 메츠와 경기 6회 말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뉴시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새 역사를 쓴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이번 시즌 최고의 타자로 인정받았다.
13일(한국시각) MLB 사무국은 오타니가 2024시즌 MLB 내셔널리그(NL) 지명타자 부문 실버슬러거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실버슬러거는 MLB 양대 리그 포지션별 최고의 타자들에게 주는 상으로, 오타니는 개인 통산 세 번째 실버슬러거를 수상하는 것이다.
앞서 오타니는 LA 에인절스에서 뛰던 지난 2021년과 2023년에 실버슬러거상을 받은 바 있다.
오타니는 올해 54홈런, 59도루를 작성, MLB 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써냈다. 정규시즌에서 타율 0.310 54홈런 13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36의 성적을 거뒀으며 내셔널리그 홈런, 타점, OPS 1위를 휩쓸었다. 타율 부문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NL 최우수선수(MVP)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상태다. 그가 NL MVP로 선정되면 MLB 역대 두 번째로 양대 리그 MVP를 석권하게 되는 것이다. 지명타자 수상자로는 역대 최초다.
13일(한국시각) MLB 사무국은 오타니가 2024시즌 MLB 내셔널리그(NL) 지명타자 부문 실버슬러거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실버슬러거는 MLB 양대 리그 포지션별 최고의 타자들에게 주는 상으로, 오타니는 개인 통산 세 번째 실버슬러거를 수상하는 것이다.
앞서 오타니는 LA 에인절스에서 뛰던 지난 2021년과 2023년에 실버슬러거상을 받은 바 있다.
오타니는 올해 54홈런, 59도루를 작성, MLB 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써냈다. 정규시즌에서 타율 0.310 54홈런 13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36의 성적을 거뒀으며 내셔널리그 홈런, 타점, OPS 1위를 휩쓸었다. 타율 부문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 NL 최우수선수(MVP)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상태다. 그가 NL MVP로 선정되면 MLB 역대 두 번째로 양대 리그 MVP를 석권하게 되는 것이다. 지명타자 수상자로는 역대 최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