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경찰, 북한이탈주민 유자축제행사 초청·격려
입력 : 2024. 11. 12(화) 17:50
지난 9일 고흥유자축제장에서 고흥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흥경찰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을 고흥군 대표 행사인 고흥유자축제장에 초청했다.

고흥경찰은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지난7일부터 나흘간 개최된 유자축제에 이탈주민들을 초청, 주요 인사로 맞이했다.

경찰은 기념품을 전달하고, 협력단체인 안보자문협의회의 중식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북한이탈주민들이 축제 현장에서 체험 참여 및 전시관 관람, 공연 행사와 어우러져 시간을 보내도록 적극 도왔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평소에 자주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과 축제에서 같이 밥을 먹으며 정을 나눌 수 있어 참석하길 잘했다”고 말했다.

공정원 고흥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고흥경찰서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고흥=심정우 기자 jeongwoo.s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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