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중소기업 ‘노사 화합 한마당’ 개최
30일 북구종합체육관서…종사자 격려
입력 : 2024. 10. 06(일) 14:45
광주 북구가 오는 30일 북구종합체육관에서 ‘중소기업 노사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행사 홍보 포스터. 광주 북구 제공
광주 북구가 오는 30일 북구종합체육관에서 ‘중소기업 노사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북구는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상생하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노사 화합을 도모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북구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 △첨단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본촌산업단지관리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첨단산업단지 ESG 커뮤니티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북구 관내 중소기업 임·직원 3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식전 공연과 개회식, 화합 한마당이 차례로 진행된다.

식전 공연에는 ‘플루티스트 나리’의 플롯·보컬 공연이 펼쳐진다. 개회식에서는 노사 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헌신한 모범 근로자 6명에게 ‘구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화합 한마당에서는 중소기업 종사자 간 친목을 다지는 명랑운동회와 10개 팀 장기자랑 경연대회가 열린다. 또 축하공연, 행운권·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장기자랑 경연대회는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20만원 △참가상 5만 원 등 10개 참여팀 모두에게 상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은 현재 선착순 접수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종사자는 행사 웹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 산업단지지원과에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하고 있는 중소기업 대표와 근로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행사가 기업 관계자분들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추스를 수 있는 휴식과 같은 축제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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