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대통령’ 이영지, 심야 뮤직 토크쇼 더시즌즈 ‘최연소 MC’
입력 : 2024. 09. 09(월) 14:40
이영지
‘MZ 대통령’ 래퍼 이영지(22)가 KBS 2TV 심야 뮤직 토크쇼의 ‘최연소 MC’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9일 KBS에 따르면 이영지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심야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의 새 시즌의 MC로 발탁됐다.

‘더 시즌즈’는 지난해 2월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 ‘지코의 아티스트’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뮤지션이 MC를 맡아 진행하는 심야 음악 프로그램 최초의 시즌제 방식 도입으로 주목받고 있다.

새 시즌의 MC를 맡은 이영지는 Mnet 힙합 경연물 ‘고등래퍼 3’, ‘쇼미더머니 11’ 등에서 최초의 여성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얻은 뒤 타고난 센스와 입담으로 ‘대중 픽’ 멀티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tvN ‘지구오락실’에서는 예능감을 뽐냈으며 자신이 호스트로 나선 웹 토크 콘텐츠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서는 진행 실력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Small girl’을 통해 음악방송 1위 6관왕을 차지, 국내 음원차트를 석권하는 등 뮤지션으로도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KBS는 “이영지가 ‘더 시즌즈’ MC 도전을 통해 ‘영지스러운’ 유쾌함뿐만 아니라, 뮤지션으로서의 진중함까지 더해 가요계 대선배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신인까지 다양한 뮤지션들과의 새로운 케미를 이뤄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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