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노력하는 의사 될 것"
노현승, 박성하 조대치과병원 전공의
치주과학회 최우수상·우수상 수상
입력 : 2024. 05. 22(수) 13:00
박성하(왼쪽), 노현승 조선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전공의
“환자를 위한 치료에 매진하겠습니다.”

조선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노현승, 박성하 전공의가 지난달 12일부터 이틀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대한치주과학회 제34회 춘계학술대회 임상 구연발표에서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관련 기관 중 최다 수상자 배출이며 지난 2023년 춘계학술대회, 종합학술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최우수상자 배출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노현승 전공의(R3)의 발표 제목은 ‘Clinical evaluation of laser-assisted periosteal fenestration using Erbium YAG laser compared to the traditional free gingival graft around implant sites with shallow vestibule and insufficient keratinized mucosa : a case report’이다. 임플란트 주위의 얕은 전정과 부족한 각화점막을 가진 환자의 레이져 골막천공술의 과정과 경과관찰 시 예지성을 기존의 유리치은이식술과 비교한 내용으로, 특히 기존 수술방법에 비해 획기적으로 수술시간이 단축된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우수상을 수상한 박성하 전공의 (R3)의 발표 제목은 ‘Management of d-PTFE membrane exposure in guided bone regeneration : Case reports’로, 비흡수성 차폐막을 사용한 골유도재생술 후 발생한 차폐막의 노출에 대응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노출된 정도와 부위, 증상에 따른 분류와 그에 상응하는 처치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호평을 받았다.

노현승, 박성하 전공의는“지도교수님과 동료 의국원의 사랑과 관심 덕에 수상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고 “남은 수련기간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훌륭한 치주과 의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치주과학회는 1960년에 설립돼 2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SCI급 학술지(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JPIS)를 보유한 국내 최고의 학회 중 하나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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