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학교가 장애인들의 일상적인 생활을 돕기 위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강대 작업치료과(학과장 배원진)는 최근 광주 북구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장애인 작업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난 3월부터 장애인을 대상으로 개별 인터뷰와 손 기능 평가 등을 실시하며 맞춤형 재활 활동을 돕고 있다.

박엄지 작업치료과 교수는 “장애인 뿐 아니라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임곡, 나주 등 요양원에서 인지기능 평가를 활용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강대 작업치료과는 광주 지역에서 유일한 3년제 작업치료 학위과정을 운영 중이다.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면허증을 취득하면 △성인/노인(대학·재활·요양병원·재활치료센터) △아동(아동발달센터·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유치원) △국립정신병원 및 신경정신과 △지역사회(국민건강보험공단·광역치매센터·복지관·도로교통공단) 등에서 일할 수 있다.

동강대 작업치료과는 ‘제50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서 91.6% 합격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