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스포츠 도시’ 도약… 5대 전략과제 추진
전국대회·전지훈련 유치 활발
체육 인프라 확충, 환경 조성
체육 인프라 확충, 환경 조성
입력 : 2025. 07. 08(화) 14:50

광양시가 5대 핵심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건강·체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광양 성황수영장에서 시민들이 수영을 즐기는 모습. 광양시 제공
전라남도 광양시가 올해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건강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5대 핵심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건강·체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8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국·시·도 단위 체육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삼고 유치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양은 풍부한 일조량과 온화한 기후, 체계적으로 갖춰진 스포츠 인프라, 우수한 체육지도자 네트워크 등 전지훈련에 최적화된 여건을 갖춘 지역으로, 지난해 동계 전지훈련 기간 수영, 육상, 축구, 탁구 등 4개 종목에서 총 115개 팀, 연인원 1만5900여 명의 선수단을 유치해 약 15억3000만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백운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를 포함해 총 10개 종목의 전국대회를 개최하며 3만8000여명의 선수가 우리 시를 방문했거나 방문할 예정으로, 약 25억원 규모의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내년에도 전지 훈련팀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증액하고, 참가 인원과 체류 기간에 따라 광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인센티브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직장운동경기부와 학교운동부 지원을 통해 엘리트 체육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올해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육상 부문에서 이아영 선수가 400m 1위를, 이기쁨·임민경 선수가 4×400m 릴레이 3위를, 김은정 선수가 높이뛰기 2위를 기록했다. 볼링 부문에서도 백승민·김동현 선수가 3인조 금메달, 김동현 선수가 개인전 동메달을 수상하며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시는 관내 19개교 9개 종목(축구, 태권도, 육상, 수영, 유도 등)에서 활동 중인 300여명의 유망 선수를 미래 국가대표로 육성하기 위해 학교 운동부 육성 지원금 및 체육지도자 지원금도 지원하고 있다.
또 읍·면·동 체육대회, 시장기 체육대회, 동호인 대회, 인근 시·군 교류전, 시·도 장애인 체육대회 등 다양한 대회의 개최 및 참가를 통해 생활체육의 일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광양시는 생활권 중심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삼아 연령별·수준별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아를 위한 축구(슛돌이축구교실)와 풋살(어린이체능교실), 청소년 대상 수상레저(청소년 체련교실), 여성 대상 생활체조(여성생활체육강좌), 어르신 대상 요가(장수체육대학)와 종목 심판 강습(시니어 생활체육활성화)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중마동권역 시민들이 찾는 성황다목적체육관에서는 스쿼시, 요가, 에어로빅, 라인댄스 등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과 함께 배드민턴, 탁구, 스쿼시 등 종목별 체육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권역별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추진 중이다. 그 결과 1인당 공공체육시설 면적은 2016년 0.96㎡에서 2024년 1.67㎡로 약 1.7배 확대됐다.
현재 시는 봉강면 석사리 일원에 장애인 양궁장, 다목적 체육센터, 야구장이 포함된 ‘광양읍권 종합 스포츠타운’을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19억원이 투입되는 태인 체육공원은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 게이트볼 보급 확대를 위해 진상면과 광영동에 실내게이트볼장을 신설, 두 시설은 이달 준공 예정이다. 고령층을 비롯해 전 세대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파크골프와 관련해서는 동천, 섬진강 둔치, 선샤인 등 3개소에서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동천 파크골프장에는 18홀 규모의 신규 구장도 조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광양실내체육관의 전면 보수와 정기 점검은 물론, 전기·소방·승강기·무인경비 등 분야별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체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육을 통한 시민 건강, 지역 활력, 공동체 회복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안영준 기자
8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국·시·도 단위 체육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삼고 유치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광양은 풍부한 일조량과 온화한 기후, 체계적으로 갖춰진 스포츠 인프라, 우수한 체육지도자 네트워크 등 전지훈련에 최적화된 여건을 갖춘 지역으로, 지난해 동계 전지훈련 기간 수영, 육상, 축구, 탁구 등 4개 종목에서 총 115개 팀, 연인원 1만5900여 명의 선수단을 유치해 약 15억3000만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백운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를 포함해 총 10개 종목의 전국대회를 개최하며 3만8000여명의 선수가 우리 시를 방문했거나 방문할 예정으로, 약 25억원 규모의 지역 실물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내년에도 전지 훈련팀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증액하고, 참가 인원과 체류 기간에 따라 광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인센티브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직장운동경기부와 학교운동부 지원을 통해 엘리트 체육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올해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육상 부문에서 이아영 선수가 400m 1위를, 이기쁨·임민경 선수가 4×400m 릴레이 3위를, 김은정 선수가 높이뛰기 2위를 기록했다. 볼링 부문에서도 백승민·김동현 선수가 3인조 금메달, 김동현 선수가 개인전 동메달을 수상하며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시는 관내 19개교 9개 종목(축구, 태권도, 육상, 수영, 유도 등)에서 활동 중인 300여명의 유망 선수를 미래 국가대표로 육성하기 위해 학교 운동부 육성 지원금 및 체육지도자 지원금도 지원하고 있다.
또 읍·면·동 체육대회, 시장기 체육대회, 동호인 대회, 인근 시·군 교류전, 시·도 장애인 체육대회 등 다양한 대회의 개최 및 참가를 통해 생활체육의 일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광양시는 생활권 중심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삼아 연령별·수준별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아를 위한 축구(슛돌이축구교실)와 풋살(어린이체능교실), 청소년 대상 수상레저(청소년 체련교실), 여성 대상 생활체조(여성생활체육강좌), 어르신 대상 요가(장수체육대학)와 종목 심판 강습(시니어 생활체육활성화)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중마동권역 시민들이 찾는 성황다목적체육관에서는 스쿼시, 요가, 에어로빅, 라인댄스 등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과 함께 배드민턴, 탁구, 스쿼시 등 종목별 체육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권역별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중장기 로드맵을 추진 중이다. 그 결과 1인당 공공체육시설 면적은 2016년 0.96㎡에서 2024년 1.67㎡로 약 1.7배 확대됐다.
현재 시는 봉강면 석사리 일원에 장애인 양궁장, 다목적 체육센터, 야구장이 포함된 ‘광양읍권 종합 스포츠타운’을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19억원이 투입되는 태인 체육공원은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 게이트볼 보급 확대를 위해 진상면과 광영동에 실내게이트볼장을 신설, 두 시설은 이달 준공 예정이다. 고령층을 비롯해 전 세대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파크골프와 관련해서는 동천, 섬진강 둔치, 선샤인 등 3개소에서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동천 파크골프장에는 18홀 규모의 신규 구장도 조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광양실내체육관의 전면 보수와 정기 점검은 물론, 전기·소방·승강기·무인경비 등 분야별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체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육을 통한 시민 건강, 지역 활력, 공동체 회복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