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치유페이 운영 지역 경제 활성화 보탬
식당 숙박 등 골목 상권 도움
3~5월 18억여원 소비 이뤄져
하반기 계절별 테마 정책 운영
관내소비 효과 확산 제도 개편
3~5월 18억여원 소비 이뤄져
하반기 계절별 테마 정책 운영
관내소비 효과 확산 제도 개편
입력 : 2025. 06. 16(월) 15:19

완도군이 시행중인 ‘치유 페이’ 프로그램이 시행 3개월마에 23억원 이상의 소비를 이끌어 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완도군 제공
전라남도 완도군이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 중인 ‘완도 치유 페이’ 인센티브 사업이 3개월 만에 23억원 이상의 소비를 이끌어 내며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다.
16일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 치유 페이’는 지역 해양·숲 등 웰니스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완도치유페이를 통해 23억 8970만원의 소비가 발생했으며 이 중 18억6750만원이 지역 내 소비로 연결됐다.
총 소비 금액은 3월 2억6000만원에서 5월 12억6000만원으로 약 4.7배 증가했다.여행 경비 지원 신청 역시 870팀에서 3577팀으로 4배 이상 증가하며 ‘완도 치유 페이’ 참여도도 높았다.
관광객 소비 분석 결과, 식당에서 7억9000만원, 특산품 매장에서 5억8000만원, 숙박에서 4억30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소상공인 업종 중심의 소비로 직결돼 골목 상권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게 완도군의 설명이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완도 치유 페이 인센티브 지원 조건을 보완해 완도 전 지역으로 소비 효과가 확산되도록 제도 개편을 준비 중이다. 하반기에도 계절별 테마 등 다양한 이센티브 정책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소비로 연결되는 체류형 관광’으로 정책 방향을 정립한 결과다.본 사업이 지역 상권을 살리는 실질적인 효과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이 만족하고 지역 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관광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정태영 기자
16일 완도군에 따르면 ‘완도 치유 페이’는 지역 해양·숲 등 웰니스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완도치유페이를 통해 23억 8970만원의 소비가 발생했으며 이 중 18억6750만원이 지역 내 소비로 연결됐다.
총 소비 금액은 3월 2억6000만원에서 5월 12억6000만원으로 약 4.7배 증가했다.여행 경비 지원 신청 역시 870팀에서 3577팀으로 4배 이상 증가하며 ‘완도 치유 페이’ 참여도도 높았다.
관광객 소비 분석 결과, 식당에서 7억9000만원, 특산품 매장에서 5억8000만원, 숙박에서 4억30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소상공인 업종 중심의 소비로 직결돼 골목 상권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게 완도군의 설명이다.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완도 치유 페이 인센티브 지원 조건을 보완해 완도 전 지역으로 소비 효과가 확산되도록 제도 개편을 준비 중이다. 하반기에도 계절별 테마 등 다양한 이센티브 정책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소비로 연결되는 체류형 관광’으로 정책 방향을 정립한 결과다.본 사업이 지역 상권을 살리는 실질적인 효과를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이 만족하고 지역 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관광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