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서 '읽어주는 소설' 들을까…CGV '첫 여름, 완주' 감상회
입력 : 2025. 06. 09(월) 10:19
‘첫 여름, 완주’ 오디오북 감상회 포스터. CJ CGV 제공
CJ CGV는 특별관인 ‘씨네&포레’ 7개 관에서 14일 ‘첫 여름, 완주’ 오디오북 감상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첫 여름, 완주’는 배우 박정민이 운영하는 출판사 무제가 ‘듣는 소설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으로 출간한 작품이다.

직업이 성우인 주인공 손열매가 친하게 지내던 언니 고수미에게 사기를 당하고 돈을 받아내기 위해 수미의 고향을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금희가 오디오북 제작을 염두에 두고 집필해 일반 소설보다 대사가 많다. 배우 고민시, 김도훈, 염정아, 최양락 등 배우와 성우진이 책 속 인물을 연기했다.

CGV는 감상회가 열리는 상영관의 조명을 켜놓고 관객이 뜨개질이나 필사 등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러닝타임은 293분이며, 10분간의 중간 휴식 시간이 있다.

CGV 강변에서는 박정민이 참석하는 미니 북토크도 열린다.
노병하 기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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