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마이스 산업’ 전문 인력 양성 나선다
맞춤형 교육·테마별 상품기획 등
입력 : 2025. 06. 03(화) 08:03
여수시가 ‘지역 마이스(MICE) 역량강화 및 여수 마이스(MICE) 서포터즈 운영’을 위해 지난달 29일 스카이타워에서 사전설명회를 진행했다. 여수시 제공
전라남도 여수시가 국제회의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전라남도관광재단, 전남대학교와 함께 마이스(MICE)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3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오는 12월까지 한국마이스협회 주관 온라인 마이스(MICE) 연수원(14차) 기본교육, 찾아가는 마이스(MICE) 맞춤형 교육, 외국어 명예 통역관 양성, 마이스(MICE) 단체를 위한 테마별 상품기획 및 코스 개발, 시민·공무원 대상 특강 등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참여자들에게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마이스 박람회를 참관하고, 여수시가 주최하는 마이스(MICE) 행사에서 운영요원으로 활동하는 등 실습 기회도 주어진다.

교육은 오는 9일부터 진행되며, 서포터즈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여수시 마이스산업 누리집(www.yeosu.go.kr/mice)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역 마이스(MICE) 역량강화 및 여수 마이스(MICE) 서포터즈 운영’을 위해 지난달 29일 스카이타워에서 마이스(MICE) 산업에 관심 있는 학생과 일반시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올해 여수시가 예비 국제회의지구로 선정된 만큼 마이스(MICE) 인지도 제고와 미래인재 육성이 중요한 시기”라며 “여수의 문화자산과 기반을 바탕으로 실무 경험을 쌓고 마이스(MICE) 산업의 변화와 성장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이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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