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윤태성, 장애인양궁 국가대표 선발
컴파운드 남자 MQS 678점 충족
권유나도 여자부 태극마크 유력
권유나도 여자부 태극마크 유력
입력 : 2025. 05. 19(월) 15:08

광주광역시청 장애인양궁팀 윤태성과 권유나가 18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양궁장에서 끝난 제5회 대한장애인양궁협회장배 전국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겸 2026년 2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컴파운드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시청장애인양궁팀 제공
광주광역시청 장애인양궁팀 윤태성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출전을 확정했다.
윤태성은 지난 15~18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장애인양궁협회장배 전국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겸 2026년 2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컴파운드 남자부 MQS(최소 자격점수) 678점을 충족했다.
윤태성은 이번 대회에서 컴파운드 50m 1라운드 1위, 50m 종합 1위, 혼성 단체 1위, 개인전 3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2025 세계선수권은 물론 2026년 장애인아시안게임 출전 자격도 확보하게 됐다.
같은 팀 권유나도 이번 대회에서 컴파운드 여자부 전 종목을 석권하며 우수선수상을 수상, 태극마크 획득이 유력시된다.
권유나는 50m 1라운드 1위, 50m 종합 1위, 혼성 단체 1위,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윤태성과 호흡을 맞춘 혼성 단체전에서는 서울과의 4강에서 147-147 동점 후 슛오프 승리, 결승전에서도 대전과 149-149 접전 끝에 슛오프 끝에 금메달을 따내는 등 극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로써 광주시청 장애인양궁팀은 김옥금에 이어 윤태성, 권유나까지 2025 광주세계선수권 출전이 확정되거나 유력한 국가대표를 보유하게 됐으며, 홈 대회에서의 다관왕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윤태성은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부족한 점을 보완해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고, 권유나는 “6월 마지막 선발전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형승 감독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두 선수 모두 포기하지 않고 훈련에 매진했다”며 “앞으로도 ‘다시 시작’이라는 자세로 세계 무대에서 광주의 이름을 빛내겠다”고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윤태성은 지난 15~18일 부산 강서체육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제5회 대한장애인양궁협회장배 전국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겸 2026년 2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컴파운드 남자부 MQS(최소 자격점수) 678점을 충족했다.
윤태성은 이번 대회에서 컴파운드 50m 1라운드 1위, 50m 종합 1위, 혼성 단체 1위, 개인전 3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2025 세계선수권은 물론 2026년 장애인아시안게임 출전 자격도 확보하게 됐다.
같은 팀 권유나도 이번 대회에서 컴파운드 여자부 전 종목을 석권하며 우수선수상을 수상, 태극마크 획득이 유력시된다.
권유나는 50m 1라운드 1위, 50m 종합 1위, 혼성 단체 1위, 개인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윤태성과 호흡을 맞춘 혼성 단체전에서는 서울과의 4강에서 147-147 동점 후 슛오프 승리, 결승전에서도 대전과 149-149 접전 끝에 슛오프 끝에 금메달을 따내는 등 극적인 경기를 펼쳤다.
이로써 광주시청 장애인양궁팀은 김옥금에 이어 윤태성, 권유나까지 2025 광주세계선수권 출전이 확정되거나 유력한 국가대표를 보유하게 됐으며, 홈 대회에서의 다관왕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윤태성은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부족한 점을 보완해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고, 권유나는 “6월 마지막 선발전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형승 감독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두 선수 모두 포기하지 않고 훈련에 매진했다”며 “앞으로도 ‘다시 시작’이라는 자세로 세계 무대에서 광주의 이름을 빛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