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 도시재생 솔루션 아카데미’가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아카데미는 이달 중 총 3회 6강으로 진행되며, 도시재생 사업 추진 주체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교육과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전라남도 내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지역 활동가, 마을기업 등을 대상으로 동신대학교 대정1관(212호)에서 이루어진다. 강의는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강의 형태로 이뤄져 도시재생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사전 접수는 이미 마감됐으나, 매주 현장접수도 추가로 가능한 만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아카데미는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도시재생 현장에서 필요한 주제를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도시재생 사후관리, 로컬 콘텐츠 기반 수익모델과 민관협력 전략 등 실무적으로 필요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

첫 번째 세션인 ‘공공건축과 도시재생 운영·관리’에서는 공공건축과 도시의 가치 재발견을 주제로 공공건축이 도시의 가치를 어떻게 재편하는지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 운영과 사후관리의 모든 것이라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도시재생의 지속성에 대한 방안을 탐구한다.

최우람 전남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2025 도시재생 솔루션 아카데미’는 단순한 강의를 넘어 도시재생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면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전남 도시재생의 소중한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