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호심학원 55주년 광주대 개교 45주년 기념식 성료
대학 구성원, 동문, 각계 인사 400명 참석
유공자 표창·동문 발전기금 등 다채
“도전과 혁신의 DNA로 창학 100년을 향해”
입력 : 2025. 05. 12(월) 17:02
학교법인 호심학원 창설 55주년 및 광주대학교 개교 45주년 기념식이 12일 광주대학교 호심관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광주대 제공
학교법인 호심학원 창설 55주년 및 광주대학교 개교 45주년 기념식이 12일 광주대학교 호심관 1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송숙남 이사장과 김동진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등 각계 외빈과 대학 동문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연혁보고를 시작으로 개교 45주년 발자취를 돌아보는 동영상 시청, 학사보고, 유공자·장기근속자 표창, 기념사, 축사, 동문 발전기금 전달식 등으로 진행됐다.

송숙남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학교법인 호심학원 광주대는 반세기에 걸쳐 수많은 이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성장과 명예를 이뤄왔다”면서 “고 김인곤 박사의 설립철학을 계승하고, 도전과 혁신의 DNA로 창학 100년을 향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진 총장은 환영사에서 “광주대는 취업창업 중심대학에서 기업가정신으로 혁신을 거듭하며 학생의 성장과 성공을 위해 45년간 부단히 노력해왔다”며 “우리 모두의 땀과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대내외 어려움 함께 헤쳐가며 위대한 미래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각계 각층 인사들도 개교 45주년 광주대학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응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의 상징인 5·18민주화운동과 역사를 나란히 하는 광주대는 인재 양성 산실로서 미래에도 지역과 함께할 것이다. 호남대와 연합대학으로 신청한 글로컬대학30 도전도 반드시 성공하길 바라고 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문인 광주북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김경천 전 국회의원, 박상철 호남대 총장, 최주남 총동창회장 등도 기업가정신 대학으로 진화와 발전 거듭하고 있는 광주대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우수 인재 산실로 지속 발전하길 응원하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대학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30년·20년 근속자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김호두 광남레미콘 회장 등 모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염원하는 동문들은 김동진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지난 3월부터 연중 진행하고 있는 ‘학교사랑 발전기금 릴레이’에는 9일 현재 222명의 대학 구성원과 동문이 참여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대학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