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수출개척단’ 구성… 동남아 시장 공략 본격
지역 농수산물 해외 진출 확대
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 방문
1000만달러 규모 수출협약 등
현지 유통업체 네트워크 구축
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 방문
1000만달러 규모 수출협약 등
현지 유통업체 네트워크 구축
입력 : 2025. 03. 19(수) 12:43

고흥군은 지역 농수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19일 공영민 군수를 단장으로 한 동남아 수출개척단을 구성했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이 지역 농수산물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수출개척단’을 구성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19일 고흥군은 공영민 군수를 단장으로 한 동남아 수출개척단을 구성하고,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을 방문해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선다.
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총 1000만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현지에서 판촉 행사와 바이어 미팅을 진행하는 등 고흥군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번 수출개척단의 핵심 목표는 고흥군의 농수산물을 동남아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것이다.
특히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김 수출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는 김 제품을 중심으로 현지 대형 유통업체와 협력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에게 직접 고흥산 김의 우수성을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인도네시아에서는 대형 유통업체인 자바슈퍼푸드(Java Super food) 와 500만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김, 미역, 유자 가공품 등의 수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 인도네시아 지방정부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협업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태국에서는 지두방 아시아와 100만달러 규모의 입점 협약을 체결하고 태국 내 대형 쇼핑몰에서 고흥군 농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방콕 파라다이스 몰(Paradise Mall)에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고흥 김 사은품 행사를 열고 행사 기간 고흥 김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더불어 태국의 대표적인 김 스낵 업체인 TMK와 200만달러 규모의 김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서 고흥 김의 인지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베트남에서는 동양농수산과 200만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진행하고 고흥 쌀 20톤의 베트남 수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쌀 생산 대국인 베트남에 고흥 쌀을 수출하는 것은 그만큼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한인 마트인 ‘원마켓(Onemarket)’에서는 김밥 시식 행사를 열고 현지 소비자들이 고흥산 김의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단순한 수출 계약 체결에만 그치지 않고, 현지 네트워크 구축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베트남 방문 일정 중 호남 출신 경제인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 이를 통해 동남아 시장 내 안정적인 수출망을 구축하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목표다.
이어 국제 시장 맞춤형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농수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동남아 수출개척단 활동을 통해 고흥군 농수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특히 현지 유통업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흥=심정우 기자
19일 고흥군은 공영민 군수를 단장으로 한 동남아 수출개척단을 구성하고,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을 방문해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선다.
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총 1000만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현지에서 판촉 행사와 바이어 미팅을 진행하는 등 고흥군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번 수출개척단의 핵심 목표는 고흥군의 농수산물을 동남아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것이다.
특히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김 수출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는 김 제품을 중심으로 현지 대형 유통업체와 협력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들에게 직접 고흥산 김의 우수성을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인도네시아에서는 대형 유통업체인 자바슈퍼푸드(Java Super food) 와 500만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김, 미역, 유자 가공품 등의 수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 인도네시아 지방정부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협업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태국에서는 지두방 아시아와 100만달러 규모의 입점 협약을 체결하고 태국 내 대형 쇼핑몰에서 고흥군 농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방콕 파라다이스 몰(Paradise Mall)에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고흥 김 사은품 행사를 열고 행사 기간 고흥 김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더불어 태국의 대표적인 김 스낵 업체인 TMK와 200만달러 규모의 김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태국 시장에서 고흥 김의 인지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베트남에서는 동양농수산과 200만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진행하고 고흥 쌀 20톤의 베트남 수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쌀 생산 대국인 베트남에 고흥 쌀을 수출하는 것은 그만큼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한인 마트인 ‘원마켓(Onemarket)’에서는 김밥 시식 행사를 열고 현지 소비자들이 고흥산 김의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단순한 수출 계약 체결에만 그치지 않고, 현지 네트워크 구축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베트남 방문 일정 중 호남 출신 경제인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 이를 통해 동남아 시장 내 안정적인 수출망을 구축하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목표다.
이어 국제 시장 맞춤형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농수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동남아 수출개척단 활동을 통해 고흥군 농수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특히 현지 유통업체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