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운암동 아파트서 불…주민 연기흡입·대피소동
입력 : 2025. 03. 15(토) 14:14
15일 오전 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아파트 16층에서 불이나 23분여만에 진화됐다. 광주 북부소방 제공
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1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5일 광주 북부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3분께 북구 운암동의 한 아파트 16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153명과 장비 42대를 동원해 23분여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15일 오전 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아파트 16층에서 불이나 세대 내부를 태운 뒤 23분여만에 진화됐다. 광주 북부소방 제공
이 불로 주민 10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주민들이 아파트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불이 난 세대가 전소되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멀티탭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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