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소방은 6일 오전 북구 문흥동의 한 웨딩홀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차량 15대와 소방공무원, 유관기관 등 127명이 참여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숙달하며, 재난현장 통합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화재 발생에 따른 119 신고 및 자위소방대 활동’, ‘임시응급의료소 운영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매뉴얼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운영과 개인별 임무 숙달’, ‘불시 상황에 대한 분석 및 작전 계획 수립’ 등이다.

황인 북부소방서장은 “보여주기식 훈련을 지양하고 참가자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훈련을 진행했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빈틈없는 재난 대응을 위한 소방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