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전남서 1만1950명 외지로 유출
호남통계청, 4년새 4만여명 순유출
20대 ‘최다’…청년 인구 유출 ‘심각’
20대 ‘최다’…청년 인구 유출 ‘심각’
입력 : 2025. 02. 18(화) 16:21

호남지방통계청 제공
지난해 광주·전남지역에서 1만1950명의 인구가 외지로 빠져나간 가운데 특히 20~30대 인구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호남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에서는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많아 7962명이 순유출됐다. 연령별 순유출은 25~29세(-2399명)가 가장 많았고, 20~24세(-1638명), 30~34세(-1143명), 35~39세(-680명)가 뒤를 이었다.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인구 이동 추이를 살펴보면 4년 새 3만504명이 광주를 빠져나갔다. 연령별로 보면 20~24세(-6653명), 25~29세(-8344명) 등 20대가 1만4997명으로 가장 많이 순유출됐다.
전남지역에서는 지난해 3988명의 인구가 순유출됐다. 연령별 순유출은 20~24세(-4588명)가 가장 많았고, 25~29세(-1757명), 80세 이상(-1172명), 15~19세(-110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인구 이동 추이를 살펴보면 4년 새 1만620명이 전남을 빠져나갔다. 연령별로 보면 20~29세가 2만8597명으로 가장 많이 순유출 됐으며, 50~59세가 1만1625명으로 가장 많이 순유입됐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
18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호남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에서는 전입인구보다 전출인구가 많아 7962명이 순유출됐다. 연령별 순유출은 25~29세(-2399명)가 가장 많았고, 20~24세(-1638명), 30~34세(-1143명), 35~39세(-680명)가 뒤를 이었다.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인구 이동 추이를 살펴보면 4년 새 3만504명이 광주를 빠져나갔다. 연령별로 보면 20~24세(-6653명), 25~29세(-8344명) 등 20대가 1만4997명으로 가장 많이 순유출됐다.
전남지역에서는 지난해 3988명의 인구가 순유출됐다. 연령별 순유출은 20~24세(-4588명)가 가장 많았고, 25~29세(-1757명), 80세 이상(-1172명), 15~19세(-110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인구 이동 추이를 살펴보면 4년 새 1만620명이 전남을 빠져나갔다. 연령별로 보면 20~29세가 2만8597명으로 가장 많이 순유출 됐으며, 50~59세가 1만1625명으로 가장 많이 순유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