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용보증재단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11일 위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역신보 최초로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신용보증재단은 도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독려하고, 중소기업중앙회는 공제 해약 대상에게 위기 소상공인 패키지 지원 사업을 매칭해 폐업 부담을 완화하고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위기 소상공인 패키지 지원 사업은 가파르게 증가하는 소상공인들의 폐업 부담을 경감시키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전남신용보증재단의 신규 사업이다. △전문가 경영진단 △1:1 컨설팅 △비용지원이 패키지로 구성돼 있으며 소상공인의 든든한 퇴직금이 돼주는 노란우산공제 가입회원 대상 연계 지원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근 전남신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어려움에 빠진 소상공인들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맞춤 지원을 통해 전남형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 보다 강한 소상공인을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2월부터 모집을 시작한 ‘위기 소상공인 패키지 지원’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재단 홈페이지(jnsinbo.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