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립교향악단, 제134회 정기연주회
27일 시민문화체육센터서
입력 : 2025. 02. 05(수) 16:53
목포시립교향악단의 제13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7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목포시 제공
목포시립교향악단의 제13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5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는 봄의 생동감을 담아낸 경쾌한 왈츠인 요한스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로 연주회의 막을 올리고 베토벤의 ‘로망스 2번’과 ‘피아노협주곡 1번 3악장’이 이어서 연주된다. 각각 바이올리니스트 태선이와 피아니스트 최영미가 함께 협연한다.

2부에서는 경쾌하고 즐거운 분위기의 왈츠곡인 에밀 발트토이펠의 ‘여학생왈츠’,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콘체르토 4번’이 연주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정하나와 플루티스트 이예린, 김민경이 함께하며 바흐의 뛰어난 대위법과 화성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 입장권은 일반 5000원, 학생 3000원으로 오는 7일부터 온라인 티켓링크에서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김동수 지휘자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음악으로 기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클래식 음악이 시민들의 삶에 기쁨과 감동을 더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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