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광주 자치구 중 폐건전지 재활용 실적 1위
지난해 대비 수거량 30% 상승
입력 : 2024. 12. 23(월) 12:56
광주 광산구 관계자가 폐건전지 수거함을 정리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 제공
광주 광산구는 광주시 주관 2024년 폐건전지 재활용 실적 평가에서 5개 자치구 중 1위(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시는 유해성 중금속이 포함된 폐건전지의 안전한 처리와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1년간 자치구의 폐건전지 수거 체계 개선, 수거 실적 등을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2위를 기록한 광산구는 올해 평가에선 1위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광산구는 주민 대상 폐건전지 수거 보상 포인트제를 운영해 폐건전지를 올 한 해 약 150만개의 폐건전지를 수거했다.

또 1만5000명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을 총 272회 진행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광산구의 총 폐건전지 수거량은 47.1톤으로 지난해 36.6톤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폐건전지 분리배출을 적극 실천해 주신 시민 덕분에 올해 수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며 “폐건전지를 포함한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배출 촉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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