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7일 전통문화예술강좌 수강생 수료식
상·하반기 수강생 172명 수료
입력 : 2024. 12. 05(목) 13:37
지난해 열린 ‘2023 전통문화예술강좌 수료식 및 결과발표회’.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은 ‘2024 전통문화예술강좌 수료식 및 결과발표회’를 7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에서 개최한다.

광주 무형유산보유자와 수강생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상·하반기 총 25개 강좌에서 강좌별 15회차 강의 중 70%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무형유산 기·예능 보유자와 전문강사에게 직접 배운 기량과 실력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료식은 상·하반기 수강생 수료증 전달식, 1부 기능분야(탱화, 민화, 전통음식) 발표회, 2부 예능분야(판소리, 판소리고법, 가야금병창) 발표회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전통문화예술강좌 수강생은 총 243명이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상반기 강좌 수강생 116명 중 79명,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하반기 강좌 수강생 127명 중 93명이 수료증을 받는다.

1부 기능분야 발표회는 수강생들이 대표 출품작을 설명하는 자리다. 탱화와 민화 23점의 전시 작품은 10일까지 전통문화관 입석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2부 예능분야 발표회는 판소리 수강생들의 기량을 선보이는 무대가 펼쳐진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된 전통문화예술강좌 프로그램은 광주시 무형유산보유자의 예술적 가치와 전통문화를 전수받을 수 있다는 강점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2025년 상반기 전통문화예술강좌는 내년도 2월부터 수강생 모집을 시작해 3월 개강할 예정이다.

‘2024 전통문화예술강좌 수료식 및 결과발표회’ 포스터. 광주문화재단 제공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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