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전남지원은 광주·전남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4년산 벼 정부보급종(이하 보급종) 2625톤을 내년 1월31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신청대상 물량 2625톤은 5품종으로 모두 미소독 종자로 공급된다. 전남지원에서 생산한 새청무 2216톤, 백옥찰 199톤과 전남지원에서 생산하진 않았지만 전남도 농업인을 위해 적극행정 일환으로 신동진 80톤, 영호진미 50톤, 동진찰 80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당초 공급 예정이였던 조생종 ‘조명1호’는 수매(종자)검사 결과 전량 불합격으로 공급이 불가하게 됐다. 이에 전남지원은 농업인들이 자가채종 종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자체를 통해 안내한 바 있다.

신청 종자는 지역농협을 통해 내년 1월10일부터 3월31일까지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오는 12월 말 공공비축미 수매 가격 확정 후 공지될 예정이다.

기타 보급종 신청·공급과 관련된 사항이나 종자 품종별 특성 등 자세한 문의사항은 정부 보급종 콜센터(1533-8482)나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