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낚시어선 안전 캠페인
안전한 낚시문화 조성
입력 : 2024. 11. 03(일) 14:58
목포해경이 지난달 31일 목포 북항 선착장 등에서 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목포해경 제공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지난달 31일 낚시어선 사고 예방을 위해 목포시 북항 선착장과 영암군 삼호 소형물양장에서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3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가을철 낚시어선 성수기 이용객 증가에 따라 목포해경은 관내 항·포구 중 낚시어선 주요 출·입항지인 목포시 북항과 영암군 삼호 물양장, 진도군 서망항을 캠페인 대상지로 선정했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출·입항하는 낚시어선 선장과 승객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16인 이상 낚시어선에서 흡연금지 , 해상 쓰레기 투기 금지, 무리한 운항 금지 등 안전운항 당부, 낚시어선 사고 사례 전파 등이다.

목포해경은 캠페인에 참여한 승객들에게 캡 라이트를 배부하며 안전한 야간 낚시를 당부했다.

이밖에 낚시어선 이용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네이버 밴드’ 등 SNS에 해양 안전문화 콘텐츠를 게시하며 온ㆍ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이어지는 가을철 성수기에 낚시객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사고 예방과 건전한 낚시문화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
목포시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