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 이동형 수돗물 음수대 운영
입력 : 2024. 10. 13(일) 17:51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 관계자들이 나주영산강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이동형 수돗물 스마트 음수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본부장 주인호)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합동으로 나주영산강축제 기간에 친환경 이동형 수돗물 스마트 음수대를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제공하고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에 동참했다.

13일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에 따르면 냉·온수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이동형 수돗물 스마트 음수대는 실시간 수질 정보를 제공하여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고, 자동 컵 세척기에 내장된 스테인리스 컵 사용으로 친환경 음용 환경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에는 수돗물 음용 체험과 더불어 환경교육 부스를 운영해 친환경 수차발전기 만들기,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체험 등 다양한 ESG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주인호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장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지역축제에 친환경 이동형 수돗물 스마트 음수대를 마련했다” “스마트 음수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수돗물 음용 홍보는 물론 탈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섬유역본부는 올해 진도 바닷길 축제(3월), 장성 황룡강 축제(5·10월), 장흥 물 축제(8월) 등 9차례 수돗물 스마트 음수대를 활용한 바 있다.
조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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