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서 온 몸에 불붙은 60대 남성 중상…분신 추정
얼굴·몸에 화상…심정지 상태 이송
입력 : 2024. 09. 14(토) 19:46
14일 오후 1시10분께 광주 북구 유동사거리의 인도에서 60대 남성 A씨의 몸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에 재와 소화기 분말 등이 남아있는 모습. 윤준명 기자
추석 연휴 첫날 광주 도심에서 분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성이 중상을 입었다.
14일 광주 북부경찰과 광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0분께 광주 북구 유동사거리 인근의 인도에서 60대 남성 A씨의 몸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4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6분만인 오후 1시16분께 A씨의 몸에 붙은 불을 완전히 껐다.
당시 A씨는 얼굴과 몸 등에 심각한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보행자나 건물의 화재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A씨가 운영하는 가게 인근 도로로 현장에서는 인화 물질과 라이터 등이 발견됐다.
이날 A씨는 가족들과 함께 성묘를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몸에 불을 붙인 것으로 추정하고 가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14일 광주 북부경찰과 광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0분께 광주 북구 유동사거리 인근의 인도에서 60대 남성 A씨의 몸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4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6분만인 오후 1시16분께 A씨의 몸에 붙은 불을 완전히 껐다.
당시 A씨는 얼굴과 몸 등에 심각한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른 보행자나 건물의 화재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A씨가 운영하는 가게 인근 도로로 현장에서는 인화 물질과 라이터 등이 발견됐다.
이날 A씨는 가족들과 함께 성묘를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몸에 불을 붙인 것으로 추정하고 가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