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공사현장서 거푸집 추락…60대 근로자 숨져
6m 높이서 떨어져…
입력 : 2024. 08. 01(목) 22:13
경찰마크.
순천의 한 교각 설치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이 거푸집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1일 순천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9분께 순천 주암면의 한 교각 설치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에 실린 거푸집이 떨어져 6m 높이에서 떨어져 근로자 A(66)씨가 깔렸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경찰은 크레인을 고정하던 한쪽 끈이 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안전 관리 준수 여부 등 현장 관리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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