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 여수' 2150여 톤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포인트 7103세대에
1억 1600여만원 인센티브 지급
나무 21만 2000여 그루 효과
"시민들의 적극 참여 바란다"
1억 1600여만원 인센티브 지급
나무 21만 2000여 그루 효과
"시민들의 적극 참여 바란다"
입력 : 2024. 07. 07(일) 15:21
여수시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올해 상반기 2150여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여수시 제공.
여수시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올해 상반기 2150여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2050 탄소중립실현과 COP33 유치를 위해 비 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인 탄소중립포인트 추진에 집중하고 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가정, 상가,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최근 2년 평균보다 5% 이상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전 시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2만628세대가 참여해 에너지 감축 실적에 따라 7103세대에 1억1600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며, 이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량은 2150여 톤으로 이는 수령 30년 기준 나무 21만2871그루 조경 효과다.
여수시는 올해 탄소중립포인트 신규 가입가구를 대상으로 총 1000가구에 1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모든 시민이 온실가스 감축을 생활 속에서 실천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여수는 묘도지구 등이 수소산업 협력 지구 기회 발전 특구로 선정되면서 탄소중립에 노력하고 있다. ‘기회 발전 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목적으로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에 세제·재정지원, 규제 특례, 정주 여건 개선 등을 꾸러미(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묘도 수소산업 협력 지구(클러스터)는 국내 최대 탄소 배출 지역인 광양만권의 중심에 위치하고 석유화학 산업단지인 여수산단과 인접해 탄소중립의 수요가 집중된 지역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산업인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화학·철강 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3년부터 1포인트 당 지급단가 상향, 인센티브 지원 확대, 우수 실적 읍면동에 포상금 지급 등 탄소중립포인트 추진에 힘쓰고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연중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 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누리집(www.cpoint.or.kr)에서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여수시 기후생태과, 가까운 읍면동 사무소에 방문해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2050 탄소중립실현과 COP33 유치를 위해 비 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인 탄소중립포인트 추진에 집중하고 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가정, 상가,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최근 2년 평균보다 5% 이상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전 시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2만628세대가 참여해 에너지 감축 실적에 따라 7103세대에 1억1600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며, 이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량은 2150여 톤으로 이는 수령 30년 기준 나무 21만2871그루 조경 효과다.
여수시는 올해 탄소중립포인트 신규 가입가구를 대상으로 총 1000가구에 1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모든 시민이 온실가스 감축을 생활 속에서 실천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여수는 묘도지구 등이 수소산업 협력 지구 기회 발전 특구로 선정되면서 탄소중립에 노력하고 있다. ‘기회 발전 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목적으로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에 세제·재정지원, 규제 특례, 정주 여건 개선 등을 꾸러미(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묘도 수소산업 협력 지구(클러스터)는 국내 최대 탄소 배출 지역인 광양만권의 중심에 위치하고 석유화학 산업단지인 여수산단과 인접해 탄소중립의 수요가 집중된 지역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산업인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화학·철강 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3년부터 1포인트 당 지급단가 상향, 인센티브 지원 확대, 우수 실적 읍면동에 포상금 지급 등 탄소중립포인트 추진에 힘쓰고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연중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 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누리집(www.cpoint.or.kr)에서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여수시 기후생태과, 가까운 읍면동 사무소에 방문해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