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숙 “거부권 행사, 특검 거부하는 범인 자백”
입력 : 2024. 05. 22(수) 11:05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 당선인은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채해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에 대해 “특검을 거부하는 범인의 자백”이라고 비판했다.

전 당선인은 윤 대통령이 취임 후 2년 동안 두자릿수 거부권을 행사한 데에 대해 “국회와의 소통과 협업을 적극 늘려가겠다던 기자회견은 공염불에 지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채해병 사건은 대통령 본인 및 대통령실 주요 인사가 다수 포함된 문제였던 만큼 처음부터 거부권 행사가 명약관화했다”며 “그날 대통령실이 국방부로 걸었던 전화 한 통을 수습하기 위해 국민들이 어디까지 속아줘야 하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채해병 특검법 통과에 대해 죽음을 이용한 나쁜 정치라고 말한 바 있으나, 한 해병대원의 안타까운 죽음을 나쁜 정치의 영역으로 끌고 온 것은 바로 윤 대통령”이라며 “민주당은 장마가 시작되기 전 채해병 사망의 진실을 밝힐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
정치일반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