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65세 이상 군민 대상
입력 : 2024. 10. 13(일) 17:51
해남 군청. 해남군 제공
해남군은 겨울철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2024~2025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JN.1 백신(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이 사용된다.

접종자가 몰리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70~74세는 15일, 65~69세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되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관내 26개소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으며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군민은 지정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할 수 있다.

이번 접종은 연 1회 절기 접종으로 65세 이상 군민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해남군 관계자는“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중증 사망 최소화를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이번 접종에 꼭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전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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