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4억원 투입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입력 : 2021. 03. 24(수) 15:23
구례군이 4억원을 투입해 관내 11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구례군 제공
구례군은 교통사고 걱정없는 어린이보호구역을 만들기 위해 4억원을 들여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11개소에 대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4억원을 편성해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3월 '민식이법(도로교통법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이 시행되면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저시설물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관련 사업 예산을 확대했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을 확충하고, 현장 여건에 따라 단속카메라 설치가 불가한 도로에는 차량의 속도저감 효과를 꾀할 수 있는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포장재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등 각종 안전시설을 확충해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는 사업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개학기를 맞이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 교통 ‧ 옥외광고물에 대한 일제점검 및 단속을 실시해 어린이 안전 위해요인을 근절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례=김상현 기자

isle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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