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오전 9시 투표율 9.2%… 2대 선거 대비 1.1%p ↑
입력 : 2025. 06. 03(화) 09:28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울산시 남구 신정중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옥동 제3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3일 오전 9시 기준 9.2%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에서 3시간 동안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409만362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날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8.1%)보다 1.1%p 높고, 2017년 19대 대선 때의 동시간대 투표율(9.4%)보다는 0.2%p 낮다.

지난달 29~30일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34.74%)은 아직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를 비롯한 재외투표·선상투표·거소투표 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 때부터 합산된다.

오전 9시 기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11.5%),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6.3%)였다. 전남(6.6%)은 그다음으로 낮았다.

앞선 사전투표에서는 전남(56.50%)의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대구(25.63%)가 가장 낮았다.

투표 공식 종료 시각인 오후 8시 이후 투표함을 개표소로 이송하는 만큼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는 대부분 오후 8시 30~40분께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중앙선관위가 매시간 정각께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투표율은 전국에서 10분 전 취합된 투표율을 기준으로 한다.
곽지혜 기자·연합뉴스
선거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