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연동새마을부녀회·새마을협의회, 김장김치 나눔
입력 : 2024. 12. 17(화) 17:30
목포시 연동 새마을부녀회·새마을협의회원들이 지난 12일 연동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김장김치를 만들고있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 150박스는 관내 소외가구에 전달됐다. 목포시 제공
목포시 연동 새마을부녀회·새마을협의회가 지난 12일 공동 주관해 연동행정복지센터 1층 주민사랑방에서 ‘사랑담은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17일 목포시 연동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부녀회원과 협의회원 및 동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 150박스를 직접 담가 연동 내 소외가구, 독거노인, 경로당 등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나눔의 온기를 나눴다.

임화성 부녀회장은 “사랑담은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위해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사랑으로 버무린 김치로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인석 협의회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협의회, 부녀회, 동 직원 모두가 함께했기에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단순한 음식 이상의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미경 연동장은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이웃을 위해 김치를 직접 담그고 후원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나눔 문화를 이어나가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다양한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열무김치, 김장김치를 손수 담가 지역 소외계층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으며 새마을협의회는 사랑의 집수리,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목포=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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