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시설딸기 농가 전문 재배기술교육
입력 : 2024. 12. 08(일) 15:48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28일 ‘딸기 천적 활용 기술교육’을 개최한 가운데 지역 시설딸기 농가들이 참여해 환경친화적 방제기술에 대해 학습하고 있다
함평군이 관내 시설딸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딸기 천적 활용 기술교육’과 ‘딸기 스마트팜 재배기술 교육’ 등 전문 재배기술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8일 함평군에 따르면 ‘딸기 천적 활용 기술교육’은 2024년 시설원예 천적 활용 해충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한 딸기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 진행됐다.

교육의 목적은 천적곤충을 활용한 환경친화적 방제기술을 통해 화학약제 사용을 줄이고,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

함평군은 올해 관내 딸기 재배 60농가를 대상으로 ‘딸기 스마트팜 재배기술 교육’을 총 5회에 걸쳐 실시했다.

이론교육은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4회 진행됐으며 교육 내용은 양수분 관리, 온실환경 제어, 육묘 및 생리장해 관리, 병해충 방제 기술 등을 다뤘다.

현장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내 딸기 재배실증포에서 진행됐으며 농가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평군은 앞으로도 스마트팜 기술 확산과 친환경 농업 지원을 통해 고품질 딸기 생산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함평군의 명품 딸기 생산 기반을 더욱 탄탄히 구축하겠다”며 “농가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시범사업과 병해충 관리 및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컨설팅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함평=신재현 기자
함평군 최신뉴스더보기

기사 목록

전남일보 PC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