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달리는 ‘비트코인’… 1억2400만원대 넘겨
원·달러, 새벽 종가 1401.0원 마감
입력 : 2024. 11. 12(화) 09:57
지난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빗썸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비트코인이 지난밤 또 11%가량 오르면서 1억2400만원대를 넘겼다.
12일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7.41% 오른 1억2412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11.35% 상승한 1억2407만원에 거래됐으며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10.41% 오른 8만8568만달러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 역시 빗썸에서 6.15% 상승한 472만원을, 업비트에서는 7.10% 오른 472만원을 기록하는 등 치솟았다. 코인마켓캡에서는 5.84% 오른 3375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으로,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김치프리미엄은 0%대로 전환됐다. 김치프리미엄은 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뜻한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분 기준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27%다.
암호화폐 우호 정책에 목소리를 높였던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으로 신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는 대장주 비트코인이 강세하며 알트코인에도 매수세가 쏠리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 종가는 2년 만에 1400원을 넘어섰다.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원·달러 1401.0원으로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2022년11월7일 기록한 1401.2원 이후 2년 만에 1400원을 상회했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이 국경 통제를 맡을 인사로 톰 호먼 전 이민세관단속국장 직무대행을, 부비서실장에 ‘불법 이민자 추방’ 공약을 설계한 스티븐 밀러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 등을 선임하며 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이 힘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8시40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7.41% 오른 1억2412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는 11.35% 상승한 1억2407만원에 거래됐으며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10.41% 오른 8만8568만달러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 역시 빗썸에서 6.15% 상승한 472만원을, 업비트에서는 7.10% 오른 472만원을 기록하는 등 치솟았다. 코인마켓캡에서는 5.84% 오른 3375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인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으로,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크다.
김치프리미엄은 0%대로 전환됐다. 김치프리미엄은 비트코인의 국내외 가격 차이를 뜻한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분 기준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27%다.
암호화폐 우호 정책에 목소리를 높였던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으로 신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는 대장주 비트코인이 강세하며 알트코인에도 매수세가 쏠리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 종가는 2년 만에 1400원을 넘어섰다.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원·달러 1401.0원으로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2022년11월7일 기록한 1401.2원 이후 2년 만에 1400원을 상회했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이 국경 통제를 맡을 인사로 톰 호먼 전 이민세관단속국장 직무대행을, 부비서실장에 ‘불법 이민자 추방’ 공약을 설계한 스티븐 밀러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 등을 선임하며 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이 힘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