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학생 예술동아리가 선보이는 뮤지컬 '강항'
19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입력 : 2024. 11. 11(월) 16:44
오는 19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학생 예술동아리인 ‘락뮤’가 선보이는 뮤지컬 ‘강항’이 개최된다. 영광교육지원청 제공
영광지역 학생들이 강항 선비의 절의 정신을 담은 뮤지컬을 선보인다.

영광교육지원청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학생 예술동아리인 ‘락뮤’가 선보이는 뮤지컬 ‘강항’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의 시작은 지난 2019년 ‘수은 강항 선생 일대기’와 ‘강항의 노래’가 전남도교육청 보조금 사업으로 선정돼 제작된 데서 시작된다.

강항의 노래는 지난 2019년 8월5일 광주에서 열린 ‘남부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식전공연’ 무대에서 광주팝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처음으로 울려 퍼졌다.

이어 강항의 노래 콘서트가 문화재청에서 후원하는 2019년 서원·향교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불갑사를 찾는 관광객과 영광군민들에게 수은 강항 선생과 영광 내산서원을 널리 알렸다.

또 2020년에는 극단 ‘깃발’에 의해 ‘강항, 승리의 역사를 쓰다.’로 연극으로는 처음 무대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영광군교육지원청에서는 강항 관련해 관내 초등학생 중심으로 일본 교토와 오사카 지역에 맞춰 강항로드(ROAD) 탐방을 지난 9월, 10월 2차례에 걸쳐 다녀왔다. 11월 현재 영광 불갑초등학교, 묘량초등학교 학생과 일본 에히메현 국립 신곡소학교(교장 고니시 요시아키)학생이 화상으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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