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퍼스트펭귄’ 기업에 광주 ‘넥스톰’ 선정
AI로 제조업 디지털 전환 선도
입력 : 2024. 10. 03(목) 13:29
김성중 넥스톰 대표 |
‘퍼스트펭귄’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넥스톰은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업 공정의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특히 AI를 통한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예지 보전기능을 강화해 제조 공정의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품질 이상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생산 중단을 최소화하고, 불량률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번 선정으로 넥스톰은 향후 3년간 최대 20억원의 금융 지원과 더불어, 법률, 세무,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며,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회사는 이 지원을 바탕으로 현재 개발 중인 AI 기반 솔루션의 고도화 및 상용화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김성중 넥스톰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퍼스트펭귄 선정은 넥스톰의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AI 기반 스마트 공장 솔루션의 상용화를 통해 더 큰 도약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제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로 AI 기술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며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