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고온다습 기온’ 벼 출수기 전후 방제 당부
이삭도열병 등 병충해 우려
적기 방제 여부로 수확량 달라
방제역량 강화 사전교육 진행
"병해충 피해 예방 최선 다해"
적기 방제 여부로 수확량 달라
방제역량 강화 사전교육 진행
"병해충 피해 예방 최선 다해"
입력 : 2024. 08. 18(일) 17:03
구례군 관계자가 벼 출수기 전 병충해 방제를 위해 약제를 살포하고 있다. 구례군 제공.
구례군 등이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농작물 병충해 피해가 예상돼 예방을 당부했다.
구례군은 최근 장마 이후 고온다습한 날씨 지속으로 이삭도열병 등 벼 수량 및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병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적기 방제를 철저해야 한다고 농민들에게 당부했다.
장마 후 계속된 무더위로 농작물이 연약해져 병해충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벼의 경우 벼멸구·혹명나방·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 고추는 역병· 탄저병, 과수는 탄저병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벼 출수기에 많이 발생하는 병해충은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도열병, 흰잎마름병, 혹명나방, 벼멸구 등으로 적기 방제 여부에 따라 쌀 수확량과 품질이 크게 달라진다.
병충해는 세균벼알마름병을 주의해야 된다. 세균벼알마름병은 이삭 패기 전후 30도 이상의 높은 기온과 다습한 환경이 계속될 때 잘 발생된다. 최근 여름철 고온과 잦은 비로 병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므로 수시로 살펴 초기에 방제해야 된다.
증상은 감염 초기에 벼알이 맺히는 부분부터 갈색으로 변하면서 점차 벼알 전체가 변색되고 여물지 않아 이삭이 꼿꼿하게 서 있다. 방제는 이삭 팬 전후에 가스가마이신, 옥솔린산 성분 등의 등록약제로 방제해야 된다. 특히 종자를 통해 전염되므로 건전 종자를 사용해 병을 예방해야 된다.
이삭누룩병도 조심해야 된다. 이삭누룩병은 이삭 패기 전후 비가 자주 내려 다습한 환경이 되면 잘 발생한다. 이삭 표면에 둥근 공 모양의 황록색 돌출물이 보이다가 점차 검은색으로 변하므로 병에 걸린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곰팡이 포자가 붙은 벼알은 도정 후에도 검게 변색돼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
방제는 이삭 패기 전후에 트리사이클라졸, 페림존, 헥사코나졸 성분 등의 등록 약제로 방제 한다. 오염되지 않은 건전 종자를 사용하여 병을 예방하고 피해 이삭을 제거하여 병의 확산을 줄여야 한다.
먹노린재의 피해도 확산되고 있다. 최근 충남, 전남북, 경북 등의 친환경 재배지를 중심으로 발생 시군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전남 해안가 지역 발생 증가로 먹노린재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에서는 철저한 예찰과 방제 필요하다.
작은 충격이나 소리에도 줄기 속이나 물속으로 숨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논물을 빼고 해 질 무렵 적용약제를 살포하는 방식으로 방제한다.
군은 방제단을 대상으로 농약 취급 요령과 안전 수칙 등 방제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방제 전 읍면별 이장 회의를 통해 방제 일정을 수립하고 마을 방송을 통해 이를 안내하고 있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박근규 소장은 “전년도 피해 발생 지역을 상시 예찰하고 적극적인 방제 홍보와 지도를 통해 병해충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최근 장마 이후 고온다습한 날씨 지속으로 이삭도열병 등 벼 수량 및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병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적기 방제를 철저해야 한다고 농민들에게 당부했다.
장마 후 계속된 무더위로 농작물이 연약해져 병해충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벼의 경우 벼멸구·혹명나방·도열병·잎집무늬마름병, 고추는 역병· 탄저병, 과수는 탄저병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벼 출수기에 많이 발생하는 병해충은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도열병, 흰잎마름병, 혹명나방, 벼멸구 등으로 적기 방제 여부에 따라 쌀 수확량과 품질이 크게 달라진다.
병충해는 세균벼알마름병을 주의해야 된다. 세균벼알마름병은 이삭 패기 전후 30도 이상의 높은 기온과 다습한 환경이 계속될 때 잘 발생된다. 최근 여름철 고온과 잦은 비로 병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므로 수시로 살펴 초기에 방제해야 된다.
증상은 감염 초기에 벼알이 맺히는 부분부터 갈색으로 변하면서 점차 벼알 전체가 변색되고 여물지 않아 이삭이 꼿꼿하게 서 있다. 방제는 이삭 팬 전후에 가스가마이신, 옥솔린산 성분 등의 등록약제로 방제해야 된다. 특히 종자를 통해 전염되므로 건전 종자를 사용해 병을 예방해야 된다.
이삭누룩병도 조심해야 된다. 이삭누룩병은 이삭 패기 전후 비가 자주 내려 다습한 환경이 되면 잘 발생한다. 이삭 표면에 둥근 공 모양의 황록색 돌출물이 보이다가 점차 검은색으로 변하므로 병에 걸린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곰팡이 포자가 붙은 벼알은 도정 후에도 검게 변색돼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
방제는 이삭 패기 전후에 트리사이클라졸, 페림존, 헥사코나졸 성분 등의 등록 약제로 방제 한다. 오염되지 않은 건전 종자를 사용하여 병을 예방하고 피해 이삭을 제거하여 병의 확산을 줄여야 한다.
먹노린재의 피해도 확산되고 있다. 최근 충남, 전남북, 경북 등의 친환경 재배지를 중심으로 발생 시군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전남 해안가 지역 발생 증가로 먹노린재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에서는 철저한 예찰과 방제 필요하다.
작은 충격이나 소리에도 줄기 속이나 물속으로 숨어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논물을 빼고 해 질 무렵 적용약제를 살포하는 방식으로 방제한다.
군은 방제단을 대상으로 농약 취급 요령과 안전 수칙 등 방제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방제 전 읍면별 이장 회의를 통해 방제 일정을 수립하고 마을 방송을 통해 이를 안내하고 있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박근규 소장은 “전년도 피해 발생 지역을 상시 예찰하고 적극적인 방제 홍보와 지도를 통해 병해충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김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