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다문화·소외계층 위한‘행복나눔교실’운영
축구·풋살·배구·볼링 등 8개 종목
종목별 10~20명 참여 12월까지
입력 : 2024. 06. 26(수) 12:42
지난해 행복 나눔 교실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배구를 즐기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시체육회가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2024 행복나눔교실’프로그램을 26일부터 운영한다.

‘2024 행복나눔교실’사업은 다문화·외국인, 소외계층 가정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스포츠 참여기회를 제공해 사각지대의 지역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복지 실현과 사회 문화적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광주시체육회는 지난 4월 대한체육회에서 실시한 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300만원을 확보했다.

프로그램 운영은 △축구(장산초, 송우초, 월곡초) △풋살(터프필드 풋살장) △배구(성덕초) △볼링(현대볼링장, 미금볼링장) △줄넘기(드림점프 교육원) △빙상(염주실내빙상장) △양궁(국제양궁장) △수영(573어반수영장) 등 8개 종목 11개소에서 이뤄진다.

시체육회는 종목별 10~20여명의 소외계층 및 다문화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12월까지 매주 1회 강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종목별 전문지도자를 배정하고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용품 등을 지원해 사업종료 시 운영 물품은 각 개소에 기증할 계획이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스포츠 사각지대의 청소년들이 어우러져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평생 체육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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