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검도, 대학검도선수권 및 OB검도대항전서 동메달 4개 획득
입력 : 2024. 06. 26(수) 11:34
제23회 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 및 제22회 회장기 전국대학OB검도대항전에서 동메달 4개를 획득한 조선대 검도팀. 광주검도회 제공
조선대 검도가 제23회 전국대학검도선수권대회 및 제22회 회장기 전국대학OB검도대항전에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조선대 검도팀은 지난 23~25일 전북 순창 국민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고학년부 단체전 8강에서 전북 우석대를 3-0으로 꺾은 뒤 준결승에서 목포대에 포인트 패를 당하며 3위에 만족했다.

조선대는 준결승에서 선봉 안태준이 황선우와 0-0으로 비기고, 2위 정우진이 김경진을 1-0으로 이기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하지만 중견 조도현이 박시원에게 0-2로 져 경기스코어 1-1이 됐다. 이어 부장 노민겸과 주장 최다원이 상대 김현서, 이승헌과 0-0으로 비기면서 매치포인트 1-2로 졌다.

조도현은 3학년부 개인전 준결승에서 대구대 장찬익에 0-1로 져 동메달을 차지했다. 최다원도 4학년부 개인전 준결승에서 용인대 김태연에 0-1로 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권종환·임동력·박상수·박영민·김대성으로 꾸려진 조선대OB팀은 준결승전에서 대구대OB를 상대로 팽팽한 승부 끝에 2-3로 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길현 조선대 검도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나타난 부족한 점을 보완해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 거둘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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