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전남드래곤즈, 충북청주 꺾고 선두 맹추격한다
21일 광양서 K리그2 14라운드
입력 : 2024. 05. 20(월) 15:35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충북청주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전남드래곤즈 제공
최근 3연승을 달리며 2위까지 도약한 전남드래곤즈가 선두 탈환을 노린다. 1위 FC안양과 2.5경기(승점 7) 차이로 벌어져 있는 상황이지만 차근차근 격차를 좁혀나간다는 각오다.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충북청주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14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12일부터 이어진 3일 간격 네 경기의 마지막 순서다.

전남은 최근 쾌조의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이랜드FC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올 시즌 6승 2무 4패(승점 20)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2위까지 도약했다.

전남은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코바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7분 역시 코너킥 상황에서 몬타노와 김종민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동점을 합작했고, 후반 추가시간 2분 몬타노가 극적인 역전골까지 터트리며 극장 승리를 완성했다.

이장관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선제 득점을 허용해도 따라가는 힘이 생겼다”며 “선수들이 더 끈끈해질 것이다. 처음 선발로 뛰는 선수들도 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타이트한 일정이지만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총평했다.

좋은 분위기 속에 전남은 선두 안양을 맹추격하고 있다. 7점으로 승점 격차가 벌어져 있지만 이제 시즌이 3분의 1 정도를 지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따라잡기 어려운 상황은 아니다.

4연승 도전 상대인 충북청주는 최근 네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부천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안산과 모두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승점 4점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충북청주는 탄탄한 수비가 돋보이는 팀이다. 최근 네 경기에서 1득점에 그쳤지만 1실점으로 출혈을 최소화했다. 베테랑 이한샘을 중심으로 베니시오, 구현준, 최석현 등이 안정감을 더하고 있고 스리백과 포백을 오가는 유기적인 전술도 갖췄다.

전남은 충북청주의 수비진을 공략하기 위해 최근 가장 활약이 돋보이고 있는 김종민과 몬타노를 앞세운다. 김종민은 최근 다섯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3득점 2도움을 몰아치고 있다. 몬타노 역시 최근 두 경기에서 1득점 3도움으로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몬타노는 구단을 통해 “승리하기 위해 전남드래곤즈의 모든 구성원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우리가 목표하고 있는 승리를 위해 함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전남드래곤즈는 이날 경기를 ‘광양경찰 가족의 날’ 브랜드 데이로 운영한다. 경기에 앞서 최병윤 광양경찰서장과 박양훈 광양경찰 협력단체 연합회장, 강문섭 광양경찰 안보자문협의회장, 김형일 광양경찰 자율방범연합대장, 박미진 광양 녹색어머니연합회장 등이 승리 기원 시축에 나선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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