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 올 설 지난해 추석보다 60만명 덜 찾아
귀성객 99만·귀경객 96만여명 등
지난해 추석 대비 60만여명 감소
광주, 종합상황실 운영 불편 해소
입력 : 2024. 02. 12(월) 18:03
광주지역은 나흘간의 설 연휴 동안 큰 사건·사고 없이 평온한 명절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광주시는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연휴기간 광주송정역과 광천터미널, 공항이나 자가용을 이용해 99만여 명의 귀성객이 광주를 방문했고, 96만여명의 귀경객이 광주를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했다.

이번 설 명절에는 연휴가 길더 250만여명이 방문한 지난해 추석(총 255만3238명-귀성 140만4487명, 귀경 114만8751명) 대비 60만여명이 감소한 195만여명(총 195만9357명-귀성 99만6731명, 귀경 96만2626명)이 광주를 오갔으며, 코로나19 종식 이후 맞는 첫 설 명절로 대체로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보였다.

연휴기간 광주시는 귀성객의 편의를 위해 9일 0시 이후 도시철도 상·하행선 각 1회씩 연장 운행했고, 8일부터 10일에는 새벽 1시까지 광주송정역·종합버스터미널을 지나는 심야버스를 8개 노선, 288회 추가 운행했다.

또 설연휴 나흘동안 15만여명의 성묘객이 시립묘지(망월묘지, 영락공원)를 찾았다. 특히 10일 설 당일과 다음날인 11일에 12만8000여명의 성묘객이 몰렸지만, 지원15번, 용전86번, 518번 3개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 운행하고 경찰, 공무원, 모범운전자회원 등 100여명을 현장에 배치해 성묘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밖에 연휴기간 응급의료기관 26곳을 지정·운영해 비상 진료를 했고, △문여는 병·의원 244곳 △휴일지킴이 약국 214곳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교통안전상황실 △급수종합상황실 △연료수급상황실 △청소기동처리반 등을 연휴기간 운영해 시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이번 설 연휴에는 12일 낮 12시 기준 △화재 25건 △교통사고 47건 △구조·구급 647건이 발생했으나 대부분 경미한 사고에 그쳤다. 이는 각종 구조·구급 신고에 따른 119구급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광주시는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설 명절 시민생활안정대책’을 수립해 3개 분야 10개 항목 43개 과제를 추진했고, 연휴기간 7개 분야(종합상황, 성묘·의료, 교통, 환경·청소, 시민안전, 소방, 급수) 종합상황실을 운영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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