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금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선정
90만톤 신규저수지 등 설치
입력 : 2025. 07. 20(일) 14:28

장흥군 금자지구가 ‘2025년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190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장흥군 제공
전라남도 장흥군이 ‘2025년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190억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했다. 선정 지역은 ‘금자지구’로, 매년 반복되는 가뭄과 농업용수 부족 문제가 제기된 곳이다.
20일 장흥군에 따르면 금자지구는 장흥군 부산면 금자리 외 3개 리에 걸쳐 있는 지역으로, 현재는 관정과 하천수를 통해 제한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고 있지만, 강우량 감소와 지하수 고갈 등으로 인해 항구적인 수자원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금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부산면 금자리 일원에 총저수량 90만톤의 신규저수지 1개소와 관수로 5.7㎞를 설치하는 대규모 농업기반 정비 사업이다.
오는 2026년 기본 및 실시설계, 주민설명회, 행정절차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착공하고 2030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40㏊의 농경지가 수혜를 받게 되며,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영농환경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용수 공급 기반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최근 급변하는 기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치수 기능을 갖춘 다목적 저수지 개발에 힘쓰겠다”며 “지역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정비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김전환 기자
20일 장흥군에 따르면 금자지구는 장흥군 부산면 금자리 외 3개 리에 걸쳐 있는 지역으로, 현재는 관정과 하천수를 통해 제한적으로 용수를 공급하고 있지만, 강우량 감소와 지하수 고갈 등으로 인해 항구적인 수자원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금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부산면 금자리 일원에 총저수량 90만톤의 신규저수지 1개소와 관수로 5.7㎞를 설치하는 대규모 농업기반 정비 사업이다.
오는 2026년 기본 및 실시설계, 주민설명회, 행정절차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착공하고 2030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40㏊의 농경지가 수혜를 받게 되며,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영농환경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용수 공급 기반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최근 급변하는 기후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치수 기능을 갖춘 다목적 저수지 개발에 힘쓰겠다”며 “지역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정비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