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연휴 광주·전남 '포근'…잦은 봄비 이어져
"낙석·얼음깨짐 등 안전사고 유의"
입력 : 2025. 02. 27(목)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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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18일 광주 북구 임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통장단, 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이 북구 임동 기아 챔피언스필드 버스승강장에서 겨울철 묵은 때를 닦으며 새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전남일보 DB
3·1절 연휴기간 광주·전남 지역은 평년보다 온화한 기온과 함께 꾸준히 봄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2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륙고기압의 이동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며 광주·전남지역은 일요일인 2일까지 평년보다 2~8도가량 높은 기온이 지속된다.
이 기간 최저기온은 0도~10도, 최고기온은 10~20도이며, 연휴 마지막날인 3일부터는 고기압의 확장에 따라 기온이 재하강하며 평년보다 2도가량 낮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후 평년과 비슷하거나 2~4도가량 낮은 기온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휴기간 광주·전남 지역은 온난다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잦은 비도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27일 늦은 오후 전남 서해안 지역에서 시작된 비는 28일 새벽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다가 오전 중으로 대부분 멎어들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강수량은 5㎜미만으로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는 3·1절인 토요일 오전 다시 시작돼 5~10㎜가량 내리겠으며, 출근과 개학이 이뤄지는 4일 오전까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3일 새벽에서 오전 사이에는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연휴기간 낮 기온이 높게 형성되면서, 얼어있던 지반이 약화돼 낙석과 호수 등 얼음깨짐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27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륙고기압의 이동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며 광주·전남지역은 일요일인 2일까지 평년보다 2~8도가량 높은 기온이 지속된다.
이 기간 최저기온은 0도~10도, 최고기온은 10~20도이며, 연휴 마지막날인 3일부터는 고기압의 확장에 따라 기온이 재하강하며 평년보다 2도가량 낮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후 평년과 비슷하거나 2~4도가량 낮은 기온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휴기간 광주·전남 지역은 온난다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잦은 비도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27일 늦은 오후 전남 서해안 지역에서 시작된 비는 28일 새벽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다가 오전 중으로 대부분 멎어들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강수량은 5㎜미만으로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비는 3·1절인 토요일 오전 다시 시작돼 5~10㎜가량 내리겠으며, 출근과 개학이 이뤄지는 4일 오전까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3일 새벽에서 오전 사이에는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연휴기간 낮 기온이 높게 형성되면서, 얼어있던 지반이 약화돼 낙석과 호수 등 얼음깨짐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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