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발 경쟁’ 김도현, 3파전 독주 체제 구축
KIA 1-3 LG… 세 경기째 역전패
김도현 2경기·5이닝 무실점 행진
‘예열 시작’ 황동하 2이닝 무실점
김도현 2경기·5이닝 무실점 행진
‘예열 시작’ 황동하 2이닝 무실점
입력 : 2025. 02. 27(목)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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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김도현이 27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2차 스프링 캠프 연습경기에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KIA타이거즈 제공
KBO 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호랑이 군단의 선발 로테이션을 완성하기 위한 마지막 점검이 3파전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김도현이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가장 앞서가는 모양새다.
KIA타이거즈는 27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2차 스프링 캠프 연습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연습경기 결과에는 큰 의미가 없지만 KIA는 실전 모드 전환 이후 세 경기를 모두 역전패했다.
이날 역전패에도 김도현은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5선발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 5선발 후보군인 김도현과 황동하, 김태형이 모두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내용에서 가장 앞서는 모양새다.
김도현은 가장 먼저 등판해 3이닝을 완벽히 틀어막으며 2경기, 5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39구를 던지며 안타와 볼넷을 단 한 개씩만 내줬다. 김도현은 1회초 홍창기와 박해민, 오스틴 딘을 모두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이어 2회초 문보경에게 땅볼을 유도한 뒤 김현수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한승택이 주루사를 만들었고, 오지환을 파울 플라이를 처리하며 수비를 끝냈다. 3회초에도 박동원을 플라이로 처리한 뒤 문정빈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이영빈을 플라이, 홍창기를 땅볼로 처리하며 임무를 완수했다.
황동하는 연습경기에 처음 등판했다. 황동하는 4회초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오스틴과 문보경에게 땅볼로 연속해서 선행 주자를 지운 뒤 김현수에게 안타를 내줘 2사 1·2루에 몰렸으나 오지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탈출했다.
이어 5회초 박동원과 문정빈을 뜬공, 이영빈을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황동하는 첫 투구임에도 최고 구속 143㎞를 찍으며 예열을 시작했다.
김태형은 첫 연습경기에서 1이닝 3실점에 그쳤던 아쉬움을 완벽히 털어냈다. 김태형은 6회초 홍창기와 신민재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으나 김성진에게 삼진을 유도했고, 이주헌에게 안타를 내주며 만루에 몰렸지만 최원영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등판을 마무리했다.
한편 KIA는 7회초 유승철이 1실점, 8회초 홍원빈이 2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두 이닝에서만 세 개의 실책이 나오면서 모두 자책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타선에서는 한승택이 5회말 2사 2루에서 적시타로 고종욱을 불러들이며 유일하게 타점을 올렸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KIA타이거즈는 27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2차 스프링 캠프 연습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연습경기 결과에는 큰 의미가 없지만 KIA는 실전 모드 전환 이후 세 경기를 모두 역전패했다.
이날 역전패에도 김도현은 두 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5선발 경쟁에 청신호를 켰다. 5선발 후보군인 김도현과 황동하, 김태형이 모두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내용에서 가장 앞서는 모양새다.
김도현은 가장 먼저 등판해 3이닝을 완벽히 틀어막으며 2경기, 5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39구를 던지며 안타와 볼넷을 단 한 개씩만 내줬다. 김도현은 1회초 홍창기와 박해민, 오스틴 딘을 모두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이어 2회초 문보경에게 땅볼을 유도한 뒤 김현수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한승택이 주루사를 만들었고, 오지환을 파울 플라이를 처리하며 수비를 끝냈다. 3회초에도 박동원을 플라이로 처리한 뒤 문정빈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이영빈을 플라이, 홍창기를 땅볼로 처리하며 임무를 완수했다.
황동하는 연습경기에 처음 등판했다. 황동하는 4회초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오스틴과 문보경에게 땅볼로 연속해서 선행 주자를 지운 뒤 김현수에게 안타를 내줘 2사 1·2루에 몰렸으나 오지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탈출했다.
이어 5회초 박동원과 문정빈을 뜬공, 이영빈을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황동하는 첫 투구임에도 최고 구속 143㎞를 찍으며 예열을 시작했다.
김태형은 첫 연습경기에서 1이닝 3실점에 그쳤던 아쉬움을 완벽히 털어냈다. 김태형은 6회초 홍창기와 신민재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으나 김성진에게 삼진을 유도했고, 이주헌에게 안타를 내주며 만루에 몰렸지만 최원영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등판을 마무리했다.
한편 KIA는 7회초 유승철이 1실점, 8회초 홍원빈이 2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두 이닝에서만 세 개의 실책이 나오면서 모두 자책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타선에서는 한승택이 5회말 2사 2루에서 적시타로 고종욱을 불러들이며 유일하게 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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